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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 창업가들 모이는 울산으로
송고시간2022/07/19 18:00


앵커)
아이디어나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기술창업 기업이
전국적으로는 늘어나고 있지만 울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시와 유관기관들이 지역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창업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심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업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전모입니다.

내부에는 생체신호처리 장치가 부착돼
사용자의 뇌파와 심박수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울산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산업현장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작한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씽크) 한형섭/에이치에이치에스 대표
"심장 박동수 측정하는 것을 뇌파하고 합쳐서
뇌파와 심박수, 가속도가 여기에 하나로 들어가 있는 모델(입니다.)"

(CG IN) 전국적으로 기술창업 기업 수가 늘고 있지만
울산은 지난 2천18년 4천16곳에서 지난해 3천533곳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UT)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이
울산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2 RE : Ulsan Start up'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스탠드업)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벤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청년 창업가들이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묻고 해결 방안을 찾는 토크쇼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홍인수/워너비라이프 대표
"울산에서는 네트워킹에 대한 문제점이 많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같이 협업하고 컨소시엄도 짜고
팀 빌딩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창업투자 로드쇼와 아이디어 제품 전시,
1대 1 멘토링과 컨설팅 등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남우/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좋은 해결 방안 중 하나가
창업벤처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발전의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으로 청년들이 모이고 청년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