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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교육정책 공동연구 나선다
송고시간2024/03/14 18:00


(앵커)
전국 17개 시도의 교육정책연구소가 한데 모이는
전국교육정책연구소 네트워크 협의회가 울산에서 열렸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전국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올해부터 10년간 진행되는 울산교육 종단연구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17개 시도 교육정책연구소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체인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

주요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10년째 매년 협의회를 진행 중인데,
올해 첫 대표자와 실무자 협의회가 울산에서 열렸습니다.

협의회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연구소 관계자가
한데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공동연구 과제는 내년 본격 도입을 앞둔
'유보통합의 쟁점과 해결 방안',
그리고 '전국 교육정책연구소 기능 강화 방안'으로 정해졌습니다.

협의회에선 시도별 교육 종단 연구의 진행 상황도 공유됐는데,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올해부터 10년간 학생들을 추적 조사하는
울산교육 종단연구도 타 시도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경희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장
이번에 논의된 공동연구 과제 등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정책연구소와 연계해서 연구하고요. 또 올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하는 울산교육 종단연구도 타 시도 연구소와 협력하여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10년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교육정책 개발에 활용하게 됩니다.

협의회에서도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며
공동연구 활성화에 전국 연구소가 뜻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는 다음 달엔 안동에서
'2천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 자율시간 운영'을 주제로
상반기 공동연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국 단위의 교육정책 공동연구가
울산교육정책 연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