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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열풍 울산서 다시 불다
송고시간2024/03/26 18:00


앵커)
총선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오늘(3/26)은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열광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울산 지역 재래시장을 돌며
각 선거구 후보의 손을 추겨 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울산을 찾았습니다.

그 첫 방문지는 진보당으로 야권단일화를 이룬 북구였습니다.
그만큼 당력 집결이 요구된다는 의밉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장인 호계시장에 도착하자
대기하고 있던 김기현 전 당대표와 한동훈 위원장이
지지자들의 연호 속에 서로를 얼싸안습니다.

다소 불편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국민의힘의 전현직 리더들이 만남은 뜨거웠습니다.

호계시장은 한 위원장을 보기 위해 순식간에 구름인파가
모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집회 장소까지 가는 동안
쉴 새 없이 상인들과 접촉하며 소통합니다.

단상에 오르자 운집한 지지자들은 한동훈을 연호합니다.

한 위원장은 출마 후보를 일일이 호명하며 지지를 당부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울산 북구는)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은 발전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이제 국민의힘이 박대동과 함께 여러분에게 그 발전에 걸맞은 대접을, 혜택을 돌려드릴 겁니다.”

박대동 국민의힘 북구 후보 “저 박대동이가 반드시 이겨서 여러분 성원에 보답하고 대한민국 발전시키고 울산 북구 바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지지해 주십시오.”

한 위원장은 장소를 동구 동울산종합시장으로 옮겼습니다.

동구 역시 진보와 노동자의 표심이 집결하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선거굽니다.

진보1번지라고 칭하는 동구였지만 이날 만큼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환호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저희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울산 동구시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겠습니다. 저희가 진심으로 모였고, 저희는 정말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에게 저희가 약속한 것을 모두 지키고 울산동구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점을 약속드립니다.”

권명호 국민의힘 동구 후보 “반드시 우리 동구 살리고 우리 주민들 행복하게 하고 조선산업 살리고, 글로자 채용개선 반드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국민추천제로 공천된 정치신인
남구갑 김상욱 후보 지원을 위해 남구 신정시장을 찾았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저희가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저희가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김상욱 국민의힘 남구갑 후보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다우려면 방탄국회가 돼서는 안 됩니다.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다우려면 제대로 일을 해야 됩니다. 우리 울산 누가 살리겠습니까. 국민의힘입니다. 압도적으로 모두 이길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십시오"

한 위원장은 김상욱 후보에게 자리를 넘겨준 이채익 의원에게도
‘정말 고마운 분’이라며 박수를 유도하는 등 선배 정치인을
예우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울산에서 3개 선거구를 돌며 머문 시간은
불과 두시간여 남짓.

비록 울산에 머문 시간은 짧았지만 한동훈 위원장의
울산 방문 현장 곳곳은 지지자들이 대거 함께하면서
보수진영 결집에 분수령이 됐다는 평가를 낳게 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