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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교육 한꺼번에’..대학의 새로운 도전
송고시간2024/03/27 18:00


(앵커)
‘대학교’하면 학생들을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공간이라고만 대부분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울산과학대학교에
재활운동과 평생교육을 하는 센터가 개소돼
기존 대학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라경훈 기잡니다.

(기자)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울산과학대학교.

최근 이 대학이 학생뿐만 아니라
울산시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아산헬스케어센터’.

지난 2월에 준공돼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센터에서는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관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싱크) 조홍래 /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이 시설이 앞으로는 우리 그냥 단순하게 운동하고 그냥 체육하고 하는 시설뿐만 아니라 울산대학교병원과 더불어서 실버산업의 이 동부의 가장 큰 그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센터 내 2층에 위치한 재활교육센터는
울산 최초로 스포츠재활학부와 물리치료학과 등
다양한 학부와 연계해 학생들의 실습과 창업을 돕는
인재양성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물론 운동선수와
재활운동이 필요한 울산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눈썰매장으로 운영됐지만
지역 특성상 눈이 잘 녹아 문제가 많았던 이 공간은
이제 남녀노소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300m 거리 규모의 도심 속 야외골프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인터뷰) 박필순 / 동구 전하동
“(울산과학대학교에) 좀 크게 1,2,3층 이렇게 새로 생겼다 해서 어떤지 와봤는데 시설이 잘 돼 있어서 4월부터 이제 프로님 레슨을 신청해서 레슨도 받고 연습도 하려고 이렇게 오고 있습니다.”

학교는 올해 전문가 4명을 특임교수로 임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힘을 실었습니다.

(스탠드업) 센터는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울산시민들의 건강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