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은 임기 초보다 주민 지지층을 잃었고, 노옥희 교육감은 지지층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7월 지역별 직무수행 지지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송 시장은 37.3%로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15위에 그쳤습니다. 송 시장은 특히 주민지지 확대지수가 70.5로,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노옥희 교육감은 39.8%의 직무수행 지지도로 전체 교육감 가운데 13위를 기록했지만, 주민지지확대지수는 111.8로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지방선거에서 얻은 득표율에 비해 지지층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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