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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개념 알루미늄 배터리 개발
송고시간 | 2018/09/13 15:58



(앵커멘트)
휘발유 엔진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나왔습니다.


배터리 무게를 줄이면서 에너지는 더 많이 담고,
폭발 위험성도 줄였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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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용량 한계와 느린 충전시간, 무거운 배터리 팩, 폭발 위험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혁신적인 차세대 전지 개발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고, 이 가운데 고에너지 밀도를 가진
금속-공기 전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쓰이는 금속은 알루미늄.


알루미늄은 체적당 축전용량이
1세제곱센티미터 당 8.04암페어시로 매우 높고,
매장량이 풍부하며, 폭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알루미늄-공기 전지는
심각한 부산물이 생성돼 이를 저감할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이 필요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유니스트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신개념 알루미늄 배터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재필 교수팀은 전해액 흐름 방식으로
기존 알루미늄-공기 전지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인터뷰-조재필/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안에 있는 전해액이 알루미늄과 반응을 하면서
생기는 부산물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가동을 할 수 없습니다."


또 공기를 받아 들이는 전극에서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고성능 촉매도 새로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알루미늄-공기 흐름 전지 기술에
은-망간 산화물 촉매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보다
17배나 많은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 개발한 은- 망간 산화물 기반 촉매는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백금계 촉매에 성능은 뒤지지 않고,
가격은 50배나 낮아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습니다.


추가 연구를 통해 전기차에 적용하면
알루미늄 한 번 교체로 700킬로미터를 달리는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조재필/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프린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형태로 개발이 된다면
한 번 사용하고 나서 교환만 해주면 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신개념 알루미늄 배터리는
앞으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자동차의 동력원과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등에 적용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