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주택담보대출이 주택매매거래 위축으로 9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기업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7월 기준 울산의 가계대출은 20조 5천 4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9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7월 기준 울산의 기업대출은 전달 대비 천 434억원이나 늘었고, 예금은행 총여신 중 45.3%는 중소기업 대출이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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