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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농수산시장...송 시장 "이전 로드맵"
송고시간2018/12/10 15:46



앵커맨트> 민선 5기와 6기 때부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이에 대해, 송철호 시장은 공약사항인 만큼  
임기 내 마무리짓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부지선정과 실시설계 용역 검토, 국비 신청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어 녹록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90년에 개장한 울산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장 이후 5년 만에 거래설계용량이  
초과되기 시작하면서 이전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박맹우 전 시장 재임기간 농림축산식품부 용역 결과  
이전 현대화로 결정났지만 김기현 전 시장 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현재까지 이전이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이에 대해, 박병석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장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이를 반대하는 일부 도매법인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민선 7기 송시장의 공약사항인 만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과 관련한 로드맵을 제시해 
임기 내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박병석 의원 
“(송철호 시장의) 공약처럼 신속히 추진해서 빠른 시간 내에 120만 시 
민에 공급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농수산물시장이 현대화된 형태로 새 
로 거듭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대해, 송철호 시장도 분야별 전문가로  
시설현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부지선정과 사업추진계획을 심의확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시장 이전 사업을 신청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2019년에 사업추진계획 세부 연구용역 실시, 사업추진단 구성, 시민 
공청회 개최, 국비지원 공모 신청, 예산확보, 각종 도시계획 시설 결 
정, 사업부지 매입, 건축공사 등 최대한 속도를 내겠습니다.” 
 
울산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이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 좋겠지만  
부지선정과 실시설계용역 검토, 국비 신청 등  
최대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시장은 임기 내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임기 내 마무리는 녹록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