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 현대오일뱅크 지분 일부를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는 등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는 어제(4/16), 보유 중이던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아람코에 1조4천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9%는 콜옵션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 매각 자금 등을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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