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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흉물로 방치 22년만에 재탄생되나
송고시간 | 2019/06/12 16:56



앵커멘트> 지난 천997년 시행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뒤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삼신시장 건물이
웨딩컨벤션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소유주인 의료법인 청남이
종합병원에서 웨딩컨벤션으로 계획을 바꾸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97년 공사가 중단된
남구 삼신시장 건물입니다.


착공 당시 시장과 볼링장 등으로 건축할 예정이었지만
시행사 부도로 흉물스럽게 방치된 지 무려 22년이 흘렀습니다.


세 차례 소유권이 이전되는 과정에서
2천 년대 중반에는 화상경마장 도입을 놓고
찬반논란을 빗기도 했습니다.    


지난 2천15년 소유권을 이전 받은 의료법인 청남은
이 건물을 종합병원으로 건축할 계획이었지만
주민들과 울산시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당초 시장을 건축하겠다는 도시계획시설 용도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그러자, 의료법인 청남이 최근 계획을 바꿨습니다.


C.G in  의료법인 청남 관계자는
현재 웨딩컨벤션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G out


주민들도 주변의 웨딩거리와 연계가 가능한
웨딩컨벤션 건축은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최범영 남구 삼산주민자치위원장
“혐오시설이 아닌 일반적인 상업시설이면 전부 다 동의를 해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그런 합의점을 이룬 적이 있어서 지금도
그 부분은 아마 문제없이 진행되리라 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시장과 다른 용도의 건축물을 조성하려면
울산시의 도시계획시설 용도변경을 거쳐야 됩니다.


건물 용도에 맞게 시장 기능을 51%로 하고
웨딩컨벤션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게 되면
용도변경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십 년째 방치돼 온 건물의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수 차례 청남 측과 협의를 해왔던 남구청도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석현 남구청 전략기획실 과장
“시행자 변경이 이뤄진다면 기본적으로 건축허가 행위만이 남게
되기 때문에 절차상에 어떤 어려운 문제는 다 해소되지 않겠나보구요.
또, 이런 과정에서 남구가 이 사업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처리될 수 있도록...”


20여 년째 방치돼 흉물로 남아있던 삼신시장 건물이
주변 웨딩거리와 어우러진 웨딩 컨벤션홀로
재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