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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관객 90% 급감...문 닫는 영화관
송고시간 | 2020/03/27 17:00



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지역 영화관엔 관람객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개점 휴업 상태가 계속되자
일부 영화관은 휴업에 들어가고
일부는 상영 횟수를 줄이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상영 시간을 앞둔
극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대기실과 매점 앞에도
사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찾는 발길이 뚝 끊긴
최근 극장가의 모습입니다.

스탠드업) 이번 달 울산 지역에서
영화를 본 관람객 수는 2만 2천명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OUT

결국 지역에 있는 대형 극장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CGV는 지역 3개 극장의 상영 회차를
절반 이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앞서 발표했던 신천점 휴업은
내부 논의를 거쳐 취소했습니다.

인터뷰) 황재현 /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
(코로나19가 더) 확산될 경우에는 극장을 찾는 관객이 없기 때문에 더욱 더 강도 높은 자구안을 통해서 전체 영업 중단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조심스럽지만 좀 고심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메가박스는 4월 한 달간
성남동에 있는 울산점을 휴점하기로 했고
롯데시네마도 영업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신작 개봉도 줄줄이 미뤄지고 있어
정상화 시점을 속단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줄어들면서
이를 중심으로 발전한 지역 상권까지 어려움을 겪는 등
피해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