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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역 정치권 재난지원금 기부 확산
송고시간 | 2020/05/18 17:00


앵커멘트) 울산지역 정치권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부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21대 총선 당선인 6명 모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송철호 시장과 시의원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당선인 5명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통합당 당선인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요일제에 맞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수령한 뒤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기현 남구을 당선인/ 이번 저희들의 결정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에게도 단비 같은 소식이 되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통합당 당선인들은 구호성격의 지원금인 만큼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돕는 것이 타당하다며
정부에 기부하는 방식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김기현 남구을 당선인/ 그럼에도 현 정부는 무늬만 자유와 자율일 뿐 사실상은 기부를 강요하고 있으며, 이것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통합당 시의원 5명도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같은 방식으로
지역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의 유일한 여당 국회의원인 이상헌 당선인은
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를 결정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정부 고용보험기금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송철호 시장은 오는 21일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난지원금을 직접 수령한 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황세영 시의장은 인터넷 신청을 통해
재난지원금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시의원들도 개인별로 재난지원금을
정부에 기부하거나 직접 수령해 지역에 기부하는 등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재난지원금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