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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남구청장 재선거 시 '후보군은?'
송고시간2020/05/21 17:00


앵커멘트)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진규 남구청장이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으면서
남구청장 재선거 실시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재선거 실시가 확정되면 선거일은 내년 4월 7일인데
하마평에 오르 내리고 있는 여야 후보군도 많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진규 남구청장이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이 공세에 나섰습니다.

통합당은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남구청장직을 사퇴할 것을 김 청장에게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최신성 남구의원(미래통합당)/ 김진규 남구청장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즉각 사퇴하십시오. 즉각 사퇴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김 구청장에게 잠시라도 기대했던 남구주민에 대한 도리일 것입니다.

재선거일은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법적 재보궐선거일인 4월 첫째주 수요일, 내년 4월 7일입니다.

김 청장과 회계책임자 중 한 명이라도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이날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상고를 하더라도 선거일 30일 전까지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오면 재선거가 가능합니다.

1년 2개월 남짓한 임기지만 각 정당에서
많은 후보군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과 박성진 전 남구의원,
김지운 전 시당 수석대변인이 자천타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6월 말로 명예퇴직하는
김석겸 현 남구부구청장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기현 국회의원 당선인 라인의
서동욱 전 남구청장의 재도전이 확실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박맹우 전 국회의원 라인의 임현철 전 시의원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고,
이채익 당선인 라인의 안수일 현 시의원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중당에서는 2대 남구의원을 지낸
김진석 시당부위원장이 출마 결심을 굳혔습니다.

스탠드업)자천타천으로 후보군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남구청장 재선거 실시 여부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