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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전통시장 찾아 나선 '책수레' 인기
송고시간 | 2020/05/21 19:00


(앵커)
중부도서관이 이색적인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인데요.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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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중구 옥교동의 중앙전통시장입니다.

책을 가득 실은 수레가 시장 곳곳을 누빕니다.

중부도서관이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책 수레를 만들어 대출 서비스를 하는 겁니다.

인터뷰-김도훈/중부도서관 주무관
"상인분들께서 일상생활에 바쁘시다 보니까 책을 읽을 기회가
흔하지 않아서 시간적인 제약도 있고 해서.. 저희 직원들이 협의해서
직접 수레에 책을 싣고 한 번 가보자..."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점포 경영과 건강 관련 도서를 비롯해
신간 베스트셀러 등 100여 권의 도서를 빌려 볼 수 있습니다.

매월 두 차례 운영되는 책 수레 책 나눔 서비스는
자리를 뜰 수 없는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인터뷰-서옥순/중앙전통시장 상인
"우리가 책하고는 거리가 멀잖아. 지금 장사한다고... 그런데 이렇게
책을 가지고 오면 가까워질 수 있잖아. 그래서 좋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시로 희망도서를 신청받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특히 노인 공익활동 지원자를 참여 시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지서연/노인공익활동 지원자
"저희 세대는 이렇게 작은 일이라도 하는 게 생활에 도움이 되는데,
이번 일은 하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거 같아요"

중부도서관의 찾아가는 책 수레 책 나눔 서비스가
문화 소외지역 해소는 물론 생활 속 독서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