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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연료비도 못 내...시내버스 운행 중단 위기
송고시간 | 2021/07/29 17:00


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 경영난을 겪어오던 한 시내버스 업체가
연료비를 내지 못해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울산시가 대체 버스를 투입한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노선은 대체 버스가 없어
운행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시내버스 업체.

이 업체는 최근
운행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연료 공급 업체인 경동도시가스가
이 회사에 공급하던 연료를
이달 말 전면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탓입니다.

이 회사가 그간 미납한 연료비만 20억 8천만 원.

CG IN) 울산시가 중재에 나서곤 있지만
경동도시가스는 사용료 미납이 계속되고
금액도 커진 만큼 다른 방법은 없다는 입장입니다.)OUT

이번 주까지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 업체는 당장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를 운행 할 수 없게 됩니다.

현재 이 업체가 운영하는 버스 노선은 10개.

울산시는 일단 다른 시내버스 업체가
104번과 401번 등
8개 노선을 대체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부산 노포동을 오가는
시내좌석버스인 1127번과
울산역을 오가는 5005번 버스는
대체 차량 투입이 없어
사실상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울산시 관계자
1127번 버스 같은 경우에는 노포동 내려가는 게 1137번 하고 1147번 같이 타사도 운행 노선이 있기 때문에... 5005번 같은 경우에는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환승하실 수밖에 없죠.

울산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 본부를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 버스 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승객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여파입니다.

스탠드업) 지역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시내버스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