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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설명회 재개..방류대책도 세워야
송고시간2021/12/07 18:00


앵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2월부터 중단됐던
고래생태설명회가 22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고래체험관에 5천여 명이 다녀가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양방류를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돌고래들이 수족관 물살을 가르며
자유로이 헤엄칩니다.

수많은 관람객 앞에서 신이 난 듯
수면 위로 뛰어 오릅니다.

공중회전까지 선보이자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나옵니다.

눈 앞에서 살아있는 돌고래를 본 관람객들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경아 - 경기도 김포시 / 이렇게 많은 돌고래를 본 것은 처음인데 (아이가) 처음에는 안 본다고 했는데 막상 보니까 너무 좋아하고...직접 보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을 것 같고...

돌고래 건강체크와 체온 측정 방법 등
돌고래에 대한 생태설명까지 이어집니다.

또, 바다에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해양동물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해양동물 구조 신고 방법까지 상세히 전달합니다.

인터뷰) 정종훈 - 물금초 1학년 / 동물들이 (바다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쓰레기를 버리면 안될 것 같아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2월 이후
22개월 만에 고래생태설명회가 재개된 것입니다.

지난 1일 이후 현재까지
5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깁니다.

인터뷰) 김슬기 고래생태체험관 사육사 / 관람객 분들께서 돌고래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요청도 많았고요. 돌고래나 해양동물 구조 치료에대해 소개도 하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조심스럽게 재개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관람객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재개된 고래생태설명회.

스탠드업) 22개월 만에 재개된 고래생태설명회로
고래체험관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먼저 바다쉼터부터 조성하자는 시민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고래체험관에 대한 보다 장기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