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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마스크 착용·손소독제에 피부 '비상'
송고시간2020/04/30 16:47





[생활정보]마스크 착용·손소독제에 피부 '비상'
앵커멘트>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가
일상화된 지 수개월이 지났습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은 물론 손소독제로 인한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는데요. 왜 그런지 생활정보에서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요즘 전 세계인들에게 생활화된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출퇴근 길은 물론,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생활한 지
어느덧 수개월이 지났는데요.

답답함으로 스트레스는 물론
피부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영/ 피부염 호소
"마스크 덮는 부분이 따갑고, 턱 밑에는 두드러기도 올라오기도 해서, 일상생활하기 힘들어요."

마스크가 닿는 볼이나 턱, 그리고 목 주변에 생기는 붉은 피부 발진.
따갑거나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김찬우 원장/ 피부과 전문의
"마스크 면과 피부가 오랫동안 접촉하면 피부 표면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고 마찰이 증가합니다. 이것이 피부 자극 증상을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위험이 낮은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고 피부를 충분히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색조 화장은 최대한 줄이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마스크를 벗고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일상이 돼버린 손소독제 바르기.

에탄올 성분이 들어간 손소독제는
피부의 수분 감소를 유발할 수 있어
건조함을 고민하는 이들 역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찬우 원장/ 피부과 전문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로 인해 피부 장벽이 파괴되어, 피부염부터 세균 감염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 소독 후 핸드크림을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하지만, 보습제 용기도 오염이 쉬운 만큼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정보 홍관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