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멘트) 울산시장 선거에 이어 오늘(6/1)은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구와 남구, 울주군입니다.

중구와 울주군은 현 민주당 단체장들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고,
남구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거취에 따라 셈범이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박태완 현 청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합니다.

여기에 황세영 시의원이 도전을 결정했고,
신성봉 구의원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고호근 현 시의원과 김기환 현 중구의원,
김영길 전 중구의장과 문병원 전 시의원, 박영철 전 시의장과
서경환 전 중구의장, 이성룡 전 시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보진영에서는 진보당의 천병태 전 시의원과
노동당의 이향희 전 시당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남구는 민주당의 경우 김석겸 전 남구 부구청장과 안도영 시의원,
이미영 시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동욱 현 구청장의 거취에 따라
셈범이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재선 도전이 유력하지만 시장 또는 국회의원으로
체급을 올릴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서 청장과 함께 박기성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과 변식룡 전 시의원,
안수일 현 시의원과 임현철 전 시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울주군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이선호 현 울주군수의 재선 출마가
확실한 상태인 가운데 최유경 전 시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시철 전 시의장과 이순걸 전 울주군의장,
한동영 전 시의원이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혔습니다.

중구와 남구, 울주군은 모두 7대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압승했지만 21대 총선과 재보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싹쓸이했습니다.

8대 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