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폭염 속 새끼 위해 햇빛 가려주는 어미 왜가리 포착
송고시간2018/08/07 17:19
폭염 속에 태화강 철새공원 대숲에서 어미 왜가리가  
새끼의 무더위를 막아주는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철새관찰 CCTV에 담긴 이 영상에는  
대나무숲 꼭대기에 둥지를 튼 어미 왜가리가 갓 부화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하루 종일 햇빛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면서  
날개로 그늘을 만들어 무더위를 막아주는  
모성애가 가득한 모습이 관찰됐습니다. 
 
특히 어미 왜가리는 하루 종일 새끼를 보호하다 햇빛이 약해지면  
비로소 먹이활동을 위해 먹이터로 이동하는 모습을  
며칠째 계속 보이고 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