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동구청이 지난해 12월 28일 동구의회를 대법원에 제소한 것과
관련해 의회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동구의회는 내일(1/16) 오전 10시에 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건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해 맞대응할지, 집행부와 조정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동구의회 정례회에서 홍유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 동구 의회사무과 사무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가 의결돼 공포되자 동구청이 조례안의 일부가 인사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반발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최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