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모든 퇴직자에게 신차 25% 할인 혜택을 달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처구니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21일), 본인의 SNS에 “분노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회사가 어려워지면 할인은커녕 일터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며 “현재의 비이성적 노동운동은 반드시 정상화되어야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전날 현대차 노조는 올해 단체협약 요구안에 매년 2천500명가량의 정년퇴직자들에게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신차 25% 할인 혜택 부여를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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