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한 해 예산 2조 5천억 원이 넘는 울산교육청의 재정 집행에 대한
제대로 된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은 울산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최근 국무조정실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운영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법.부당한 집행 사례가 모두 97건에 달했다며,
울산교육청에 대한 재정 건전성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천 의원은 특히 울산교육청의 지난 한해 집행한
지출액이 2조 5천100억 원에 달한다면서
이 가운데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이나 그린스마트 사업처럼
대규모 예산이 편성되는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 작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