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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년, "열심히 달렸다"
송고시간2023/06/29 18:00


ANC)
김두겸 울산시장이 민선8기 1년을 맞아
시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1년 열심히 일했고,
시장 출마 당시, 내세웠던 공약 가운데
보통교부세의 역차별 해소와 그린벹트 완화 등이
가장 내새울 만한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남구청장과 동구청장도 오늘(6/29)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김두겸의 말은 현실이 됩니다”

김두겸 시장이 민선8기 1년 시정 주요 성과를 놓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 뱉은 말이 현실이 되도록 열심히
일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자신의 시장 출마 공약이었던
보통교부세의 역차별 해소와 그린벨트 완화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모두 불가능하다며 주저했던 일입니다.

김 시장은 울산은 매년 광주와 대전의 두 배인 11조 원의
세금을 내는데 국비 지원이 너무 적다며
정당한 대우를 정부에 요구해왔습니다.

(CG IN) 그 결과 보통교부세를 민선 7기 때 받은 평균 4천75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1조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CG OUT)

(CG IN)김 시장은 또 울산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방에 이양할 것을 주장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방정부의 해제 권한이 30만㎡에서 100만㎡로
확대됐습니다.(CG OUT)

이와 함께 국회를 통과해 앞장서서 주장해왔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돼
울산시민이 싼 전기를 공급받게 됐습니다.
전기사용량이 많은 신규기업 유치에도 큰 기대를 걸게 됐습니다.

저렴한 전기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취임 직후 시기상조라며
주저해왔던 해상풍력 사업에도 추진의지를 내비췄습니다.

김두겸 을산시장 “이제는 분산에너지활성화법이 통과됐으니까 이젠 해상풍력이 울산에 시급하게 자리를를 잡아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업유치 차원에서 추진했던 기업인 조형물 추진 철회는
기업측의 초상권 침해 문제로 좌절됐다며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기업의 재투자를 얻어내는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기존산업과 문화관광체육분야의 투 트랙 정책을
펴겠다는 정책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 "문화를 새로운 한 산업의 영역으로 집어 넣어야 되겠다. 그렇다면 도시가 안정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날 민선8기를 함께 시작한 서동욱 남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도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와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동욱 남구청장 “(큰 성과로는) 남구의 새로운 지형을 바꿔 놓았던 통합하천사업이 공모사업에 당선되어서 남구 미래 100년을 세워가는 새로운 지표를 열게 됐다는 점이다.”

김종훈 동구청장 “우리는 앞으로 정주인구와 체류인구, 관계인구를 아우르는 '생활인구 20만명'을 목표로 지역산업 다각화와 체류형 관광 육성, 문화 복지 인프라 지속 확충, 교육여건 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S/U) 이제 2년차를 맞는 민선8기가 1년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얼마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