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모듈러 임시교사 사업에 대해 폭리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듈러 임시교사는 조립형 이동형 교실을 말합니다.
강 부의장은 “지난해 구매한 교실당 단가가 1억4천만 원 수준이던 것이 올해에는 2억 2천만 원으로 1년 사이에 57%의 인상이 이뤄졌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부의장은 “모듈러교실의 가격인상은 최근 원자재값 상승도 있지만, 모듈러시장의 독과점 수준의 구조적 문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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