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가 건설사와 맺은 단체협약과 관련해
공동강요와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건설노조 간부가 경찰에 출석하면서
"경찰이 노조활동을 무력화하려고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장현수 건설노조 부울경 본부장은 오늘(27일),
울산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경찰은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가 건설사 등과 맺은
단체 협약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마치 노조가 건설사에
부당한 요구를 강제한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 소환 조사는 노조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자
7월 총파업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