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문이 열린 채 비상 착륙한 여객기에 탑승했던 제주시 선수단의 심리상담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소년체전 제주시 선수단 67명은 여객기를 타고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중 낮 12시 37분쯤 한 30대 승객이 착륙 직전 비상문을 열어 여객기가 비상 착륙하면서 일부 인원이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전문상담인력 44명을 긴급하게 구성해, 제주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44명을 대상으로 1대1 심리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제주시 선수단은 남자중등부 400m 계주에서 선수 1명이 워밍업 도중 몸 상태 이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며, 41명은 어제(5/28) 오후 항공편으로, 10명은 오늘(5/29) 아침 선박편을 통해 제주로 복귀했다고 전했습니다.//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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