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학성동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강제수용에 반대하던 50대 여성 A씨가 자신이 살던 주택 주변에 휘발유를 뿌리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2시간 만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5/9) 낮 12시 20분쯤 학성동 지역주택조합사업지구 내 자신의 집에서 조합측이 강제수용 절차를 밟고 철거를 시도하던 중 주변에 휘발유를 뿌리고 철거를 반대하며 저항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해당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부지 98%를 매입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 강제 수용 절차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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