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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 마감..유권자 발길 이어져
송고시간2024/04/10 21:00


(앵커)
4.10 총선 본투표가 오늘(4/10) 오후 6시
울산지역 269개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마감됐습니다.

울산은 지난주 역대 가장 높은 총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데 이어
본투표 당일에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 남구의 한 투표소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투표소로 이어집니다.

먼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두 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울산에선 투표 당일인 오늘(4/10)
사전투표보다 5배가량 많은 투표소가 운영되면서
다양한 유권자들이 집 근처 지정된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스탠드업) 울산에선 269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면서
투표 당일 오후까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혼자, 또는 배우자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투표소에 아이를 함께 데려온 유권자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박영조 / 남구 달동
4년에 한 번씩 있는 국회의원 투표, 선거를 초등학교 2학년 된 아들한테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구경도 하고 관람도 해서 체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데려왔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도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휠체어를 탄 어르신도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인터뷰) 서선옥 / 남구 달동
내가 찍고 싶은 사람 꼭 찍어주고 싶어서 왔지.

(인터뷰) 심영희 / 남구 신정동
(어르신이) TV를 많이 보니까 본인이 뽑고 싶은 사람이 꼭 있어요. 그분은 꼭 찍고 싶다고 그래서 같이 오게 됐습니다.

투표용지는 현재 울산 5곳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개표 공정성을 위해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고,
역대 최장길이의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수개표로 진행됩니다.

지난 총선보다 개표 절차가 길어지면서
지역구 당선자는 자정쯤 윤곽이 드러나고
비례대표는 새벽 시간대 개표 결과가 나올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