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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해안 주민들, 고도제한 완화·용적률 상향 요구
송고시간2023/03/28 18:00
북구 신명동과 산하동, 정자동 등 강동해안 일대 주민들이
고도제한 완화와 용적률 상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최근 울산시와 시의회, 정치권 등에 탄원서를 보낸 데 이어
오늘(3/28)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현재 11m 높이의 규제를 25m까지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강동해안 일대가 자연·특화경관지구로
지정된 이후 한 차례 높이 제한을 완화했다"며
"지구 지정 취지에 어긋날 우려가 있는 만큼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