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역 기업 10곳 중 9곳이 산업용 전기 요금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지역 산업계 영향'을 조사한 결과
92.2%의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부담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요금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40.2%가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 인상을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는
50.8%가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를 신설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울산상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신설'과 '전기요금 분할 납부'를 비롯해
점진적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입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