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소속 차대선 경위와 이태욱 행정관이 '물에 빠지지 않는 드론 제작' 아이디어로 특허를 받았습니다.
이들이 특허를 받은 아이디어는 드론이 물에 빠질 위험이 있을 때 숨겨져 있던 낙하산이 펼쳐지고, 튜브 역할을 할 팽창체가 튀어나와 안정적인 착륙과 물 위에 떠 있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춘천 의암호 선박 침몰 사고 당시 투입돼 드론으로 실종자 수색을 하던 중 드론이 물에 빠질까봐 노심초사했던 경험을 토대로 '물에 빠지지 않는 드론 제작'을 고안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은 이들이 받은 특허로 시제품을 생산과 실용화가 가능한지 확인할 예정입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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