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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상장폐지' 계열사 주가조작 대원그룹 사장 등 기소
송고시간2023/02/01 18:00
울산지검은, 그룹 계열사의 코스닥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주가를 부풀려 막대한 이득을 챙긴 대원그룹 총괄사장과 
계열사 3곳의 전현직 대표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까지
그룹 계열사 한 곳의 코스닥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다른 계열사 2곳이 해당 계열사와 실질적인 거래가 없는데도 
회계상 영업이익을 몰아주고, 허위 공시로 주가를 부풀린 뒤 
지분을 처분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임액만 최소 수십억 원, 허위계산서 발행액도
수백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 말 금융감독원은 
코스닥에 상장된 해당 계열사의 조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울산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