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오늘(10/26) 기자회견을 열고 고리원전 부지 내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설치를 중단할 것을 한수원에 촉구했습니다.
탈핵단체는 "한수원이 오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고리 1,2,3,4호기 부지 내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설치에 관한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한시적 저장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영구처분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어 "울산이 고리와 신고리, 월성 등 16기의 핵발전소와 핵폐기장에 둘러싸인 방폐장이 될 것"이라며 "임시저장시설 건설 시도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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