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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 1천명, 울산에서 '정책 비전 공유'
송고시간2022/10/26 18:00


(앵커)
여성 경제인들의 축제로 불리는
2천22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가
오늘(10/26)과 내일(10/27)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여성 CEO들이 울산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심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여성 기업인들이
울산전시컨벤션에 한 데 모였습니다.

‘300만 여성기업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열린
2천22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이번 행사에는 천 명의 여성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코로나19 이후 전국 최대규모로 열린 겁니다.

(인터뷰)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우리 여성기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았고, 어느덧 여성 기업 수는 295만을
넘어 300만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대신해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울산이 기업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전 기업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우리 시도 많은 기업이 울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그린벨트를 풀어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울산에 투자하는 기업에게는 인센티브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행사로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기조강연 등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이 마련됐습니다.

또 미래 여성 CEO로 성장할 여성 청소년과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여성 CEO를 선발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여성기업 전시 부스 운영과 여성 기업인들의
경영 애로 상담 데스크도 부대 행사로 운영됐습니다.

(인터뷰) 김영희 CEO/
"(저희 지역은) 지금 기업하는데 어려움이 많거든요,
그런데 울산에 오면 부자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울산으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연수에서) 강의 듣는 게 어느 시간보다
가장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연수는 1999년부터 시작해
여성 경제인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전국적인 소통 강화 등을 위해
한국여성경제인 협회에서 기획됐습니다.

(스탠드업) 여성 CEO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인데,
여성 경제인 육성을 위해 앞으로 이러한 자리가
더 다양하게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