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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빛 메달' 女 탁구 명문 대송고
송고시간2022/10/18 18:00


[앵커]
울산 대송고등학교 여자 탁구부가
울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탁구 명문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우승이란 값진 결과 뒤에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벌써부터 다음 대회를 준비 중인 대송고 탁구부
훈련장을 김나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울산 화암중학교 실내 체육관에
12명의 대송고등학교 여자 탁구부 선수들이 모였습니다.

짝을 지어 공을 주고 받는 랠리를 이어 갑니다.

네트를 사이에 둔 선수들은
마치 실전처럼 훈련에 임합니다.

대송고 여자 탁구부는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승에서 호수돈 여자고등학교를
세트코어 4대 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임현희 / 대송고등학교 탁구 선수
이번 체전 준비할 때 다 힘들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성적 내서 기쁘고 아직 학생 때는 개인전은 (좋은)성적 내본 적 없는데 대학교 가서는 성적 낼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특히 김성진 선수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대회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김성진 / 대송고등학교 탁구 선수
이번 전국체전 울산에서 했는데 그만큼 부담도 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단체전이랑 단식 다 좋은 성적 낼 수 있어서 기뻤어요. 앞으로는 남은 시합 때도 잘하고 내년 전국체전도 준비 잘해서 우승하는 게 목표예요.

대송고 탁구부는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탁구 명문 타이틀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중 / 대송고등학교 교장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학교 차원에서 예산,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전국체전 정상을 차지한 대송고 탁구부는
중고 연맹대회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해
벌써부터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jcn 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