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범서읍 척과마을 주민들이 오늘(10/18) 기자회견을 열고 다운2지구 공공택지조성 지구 내 송전탑 이전계획을 백지화하고 마을을 관통하는 송전선로도 모두 지중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LH와 한국전력은 현재 다운2 공공주택사업 지구 내 울산 옥동에서 경주 외동 간 154KV의 기존 고압용 송전로 지중화 공사를 진행하면서 주민과의 협의도 없이 마을 인근 송전탑을 이전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이전 설치하는 송전탑 위치가 기존보다 더 마을에 근접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마을을 관통하는 송전선로를 모두 지중화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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