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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 순조
송고시간2022/10/24 18:00


[앵커]
울주군 서생면에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운전 중인 신고리 5호기에 이어
6호기도 원자로 건물 축조 공사가 완료되면서
조만간 시운전에 들어갑니다.

두 원전이 가동에 들어가면
부울경 지역 연간 전력 사용량의
20%가량을 생산하게 됩니다.

구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새울원자력본부.

지난 2천16년 7월 착공한
국내 29번째와 30번째 원전인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2천17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건설이 일시정지 되는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건설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고리 5,6호기는 각각 발전용량이
천400MW 규모의 대형원전입니다.

현재 시운전 중인 신고리 5호에 이어,
신고리 6호기도 원형 지붕을 덮는 공사를 끝으로
원자로 건물 축조가 완료됐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구조물인 원자로 건물은
높이 72미터, 직경 50미터에
외벽 두께 137센티미터로
항공기 충돌이나 진도 7의 강한 지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터뷰] 송삼숙 / 새울원자력본부 홍보부장
"원자로 건물 축조는 한국 원전의 안전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공 과정입니다. 원자로 건물 축조가
완료되면 주요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기계·전기 공사와 시운전 단계로 넘어갑니다."

현재 시운전 중인
신고리 5호기의 공정률은 87.5%,
6호기의 공정률은 62.6%로
오는 12월 시운전에 들어갑니다.

[스탠드 업]
신고리 5,6호기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부울경 지역 전력 사용량의 20%를
차지하는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신고리 5호기는 2천24년 3월,
6호기는 25년 3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