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창업 후 5년 동안 생존하는 기업은 10곳 가운데 3곳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연구원 김혜경 박사는 기업이 생긴 후 2년차에 절반 정도가 소멸했고, 3년차에 7.9%, 4년차 6.4%, 5년차에 6.6%가 추가로 사라졌으며, 5년간 생존율은 28.3%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천15년부터 2천19년까지 울산에서는 연간 만8천여 개의 기업이 탄생하고, 만5천여 개의 기업이 소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박사는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준비되지 않은 생계형 창업을 억제하고, 디지털화와 온라인 진출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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