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울산지역에 발령된 오존주의보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들어 23일 동안 48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지난해 13일 22회보다 10일 26회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주군이 16회로 가장 많았고, 남구, 북구, 동구, 중구 순이었으며, 북구는 지난해 한 차례도 발령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10회나 발령됐습니다.
증가 이유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강우량 감소, 일조시간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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