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정확성이 떨어지는 교통량 예측으로
부산울산민자고속도로의 최소운영수입 보장을 위해
정부가 투입한 예산만 3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울산고속도로의 예측 교통량은 하루 6만3천여 대였으나
실제 교통량은 4만4천여 대로,
예측 대비 69.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연평균 실제 교통량은
예측 대비 60.3%로 더 적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까지 부울고속도로에 투입된
정부 예산은 3천236억 원에 달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