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오늘(7/21)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울산은 16기의 핵발전소가 있는 세계 최대 핵발전소 밀집지역"이라며 "고준위 기본계획이 현행대로 시행되면 울산은 핵폐기장에 포위되고, 핵무덤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반대하는 울산시민 만488명의 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사성폐기물 관리계획은 한시적인 것으로 영구 핵폐기장화 하려는 의도는 없다"며 "지역과 소통하며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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