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오늘(7/19)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단협 교섭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상견례에 참석한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금리 인상과 고물가 등으로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서로 양보해 이른 시일 내 교섭을 마무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정병천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은 "생산적인 교섭으로 노사관계를 변화시켜 나가자"며 "창사 50주년을 노사가 함께 멋지게 마무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노조는 앞서 기본급 14만2천300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습니다.//구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