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청량읍 용암리 일대에 도하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재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신촌마을 주민과 지주 등 70여 명은 오늘(7/18) 울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각종 공해를 차단하는 녹지지역에 산단이 들어서면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며, "시행사도 시세차익을 노린 신뢰할 수 업체"라고 주장하며 사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이와 함께 "산단 재심의 사실을 알리지 않은 울산시의 행정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7/18) 열린 지방산단계획심의위원회에서는 "녹지훼손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도하산단에 대해 또다시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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