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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반려동물 친화도시 울산..애니언파크 개관
송고시간2020/09/24 17:00


앵커멘트) 울산 북구에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울산시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려동물 문화센터인 애니언 파크가
울산 북구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동물과 인간을 뜻하는 '애니멀'과 '휴먼'을 합성한 '애니언' 파크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목욕 시설, 반려스포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습니다.

인터뷰)김은혜 동구 방어동/ 공간이 넓기도 하고 강아지들을 풀어놓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아요.

콘텐츠 체험관에서는 반려견의 역사를 영상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반려견이 느끼는 청각과 후각, 시각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곳에서는 반려견의 행동언어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품종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울산시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반려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 등 거점 관광지에
배변수거함을 설치하고, 10곳을 펫존으로 지정해
반려동물과 함께 도시 곳곳을 관광할 수 있도록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오는 2027년에는 1,200억 원대까지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될 만큼 반려산업은 미래 경제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블루오션입니다.

동물학대와 유기행위를 예방하고 단속하는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을 발족하고,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광역 동물보호센터도 설립합니다.

울산시는 세계동물의 날인 10월 4일을
울산 반려동물의 날로 정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