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멘트) 민주당이 현역 기초단체장 4명과
시의원 출신 남구청장 후보 1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하고 방어전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남구청장과 북구청장 후보를 확정했으며
이번 주에 중구청장과 동구청장, 울주군수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진보진영에선 단일후보로 김종훈 동구청장후보와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각 정당별 울산 지역
기초단체장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중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박태완 현 중구청장이
최종 주자로 확정되면서 재선 도전에 나서고,
국민의힘에서는 고호근, 김영길, 문병원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해
최종 경선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소속 정창화 후보까지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남구청장 선거는 민주당에서 이미영 시의원을
단수 후보로 최종 확정했고,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확정된 서동욱 현 남구청장이 수성에 나섰습니다.

동구청장 선거는
민주당에서는 정천석 현 동구청장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고,
국민의힘은 천기옥 후보가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 합당하면서
손삼호 후보 간 최종 후보 확정만 남겨 놓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북구청장 선거는 민주당에서는 이동권 현 북구청장이 수성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박천동 후보가 4년 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설욕전에 나섭니다.

진보진영에서는 단일후보로 정의당 김진영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3파전으로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울주군수 선거에는 민주당에선 현역 이선호 군수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고,
국민의힘은 서석광, 윤시철, 이순걸 경선후보자 가운데
최종 주자가 가려집니다.

민주당에선 남구를 제외하고 4개 구에서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현역 기초단체장이
방어전에 나선 형국입니다.

인터뷰) 현동승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사무처장 / (재심 신청이 있다면 그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가 확정이 되는데 저희들은 최종 30일 예정되는 상무위원회에서 최종 인준을 합니다. 그 때 최종 후보로 확정되는 거죠.

국민의힘은 오는 27일과 28일
중구청장과 울주군수 경선을 치르고
29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국민의힘 울산시당 관계자 / 27~28일 중구 울주 경선을 같이 하고 결과도 29일 같이 나옵니다.

이번 주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경선이 완료되면
각 당 출마 후보가 결정되면서
울산 지역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