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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말 인사 논란에 인선 보류?
송고시간2022/04/22 19:00


[앵커] 울산항의 경비 보안과 시설 관리를 책임지는
'울산항만관리'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울산항만공사의 자회사인데요.

현재 사장이 공석인데
신임 사장이 누가 되느냐를 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18년 설립된 울산항만관리 주식회사입니다.

울산항의 경비 보안과 시설 관리를 맡고 있는데
현재 사장이 공석입니다.

전임 사장은 3년 임기를
한 달여 앞두고 사임했습니다.

(cg in) 신임사장 모집 공고를 낸 건 지난 1월,
하지만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장 선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cg out)

울산항만관리는 내부 사정으로
사장 선임이 미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울산항만관리 관계자
"그런 정치적인 것까지는 모르겠네요.
저희 내부 사정이 있는 거라서..."

하지만 안팎에선 새 정부 출범 전에
신임 사장 인선을 하려다 최근
현 정부 임기말 인사가 논란이 되면서
보류 중이란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cg in) 신임 사장 후보로
대통령 경호처 출신 등 현 정부 인사가
거론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단 분석도 나옵니다. (cg out)

얼마 전 사임한 전임 사장도
대통령 경호처 출신이었습니다.

울산항만관리는 현 정부 인사 사장 선임설에
선을 그으며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