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항의 경비 보안과 시설 관리를 책임지는 '울산항만관리'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울산항만공사의 자회사인데요.
현재 사장이 공석인데 신임 사장이 누가 되느냐를 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18년 설립된 울산항만관리 주식회사입니다.
울산항의 경비 보안과 시설 관리를 맡고 있는데 현재 사장이 공석입니다.
전임 사장은 3년 임기를 한 달여 앞두고 사임했습니다.
(cg in) 신임사장 모집 공고를 낸 건 지난 1월, 하지만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장 선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cg out)
울산항만관리는 내부 사정으로 사장 선임이 미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울산항만관리 관계자 "그런 정치적인 것까지는 모르겠네요. 저희 내부 사정이 있는 거라서..."
하지만 안팎에선 새 정부 출범 전에 신임 사장 인선을 하려다 최근 현 정부 임기말 인사가 논란이 되면서 보류 중이란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cg in) 신임 사장 후보로 대통령 경호처 출신 등 현 정부 인사가 거론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단 분석도 나옵니다. (cg out) 얼마 전 사임한 전임 사장도 대통령 경호처 출신이었습니다.
울산항만관리는 현 정부 인사 사장 선임설에 선을 그으며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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