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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용유지·예술계·전세버스'..시비로 추가지원
송고시간2020/09/23 17:00


앵커멘트)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조만간 지급될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정부 지원과는 별개로
고용유지 기업과 예술업계, 전세버스 종사자와 종교시설에
전액 시비로 맞춤형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과 별개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수립했습니다.

울산시는 일자리 지키기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109곳에
고용유지장려금과 4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차로 30억 원을 이미 지원했고, 2차로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합니다.

또 문화예술 단체와 예술인에 대해서도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울산시는 10억 원을 들여 400여개 문화예술단체에
1곳당 100만 원씩 지급하고, 예술인 천200명에 대해서는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문화예술계가 다시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지만, 정부 2차 지원 업종은 소상공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멈춰서 있는 전세버스 업계에 대해서도
울산시 차원의 지원이 이뤄집니다.

울산시는 전세버스 업체에 소속된 운전기사 860여 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얼마전 우리시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에서 개천절 서울집회 운송을 거부하는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셨습니다.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온 종교계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의 집회제한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규 예배 등 종교시설의 모임이 가능해 집니다.

또 종교시설 천138곳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이 지원됩니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전체 예산은 40억 원으로
전액 시비가 투입되며,
울산시는 가급적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