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문화
울산고래축제 개막..'도약하는 장생포'
송고시간2023/05/12 18:00


(앵커)
울산 대표 축제인 울산고래축제가 어제(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고래축제는
예년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많은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싱크) 서동욱 / 남구청장
"2023 울산고래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울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울산고래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울산고래축제는
‘도약하는 장생포’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가 점차 완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고래를 테마로 사진을 찍는 등
축제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변주용 / 남구
국내 축제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프로그램도 많고 뮤지컬이나 플리마켓도 많이 하고 있어서 먹거리도 맛있고 되게 재밌는 것 같아요.

(인터뷰) 여영란 / 양산시
오늘 고래축제에 와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와보니 옛날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추억도 생각할 수 있었고, 오늘 즐거운 하루 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과 장생포 웰리키즈랜드 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고래문화마을에서는 고래열기구 체험이 상시 운영되고,
마을 내 웨일즈 판타지움에서는 고래를 테마로 한
다양한 미디어 아트도 상시 운영됩니다.

고래박물관 앞에서는 가족 뮤지컬과 수상쇼 등이 매일 펼쳐집니다.

거리음악회와 에콰도르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특히 13일 오후에는 축제의 백미인 대규모 고래 퍼레이드가
지역주민과 전문 공연팀 등 천여 명과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서동욱 / 남구청장
울산고래축제가 장생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장생이 수상쇼, 고래가요제, 고래퍼레이드 등 새로운 볼거리와 재밌는 놀이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꼭 한번 오셔서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선 고래문화특구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을 더 모을 전망입니다.

이번 축제는 일요일인 오는 14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