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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총선 최대 격전지 '남구갑'
송고시간2024/03/26 18:00


(앵커)
울산의 각 선거구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시간,
오늘은 남구갑 선거구입니다.

현역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남구갑은
한 개의 금배지를 놓고 5명이 경쟁하는
울산지역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며
6개 선거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울산 남구갑.

현역 3선 의원인 이채익 의원이 불출마한 데다
30~40대 정치 신인들과 거대 양당을 탈당하고 출마한 후보들까지
남구갑은 '교체 바람'이 크게 불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는
각각 인재 영입과 국민 추천으로 공천을 받아
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40대 정치 신인에다 변호사 출신이란 이력까지 같습니다.

(인터뷰) 전은수 /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후보
“지인을 위한 정치가 아닌 지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일 잘하는 그리고 제대로 말 잘 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인터뷰) 김상욱 / 국민의힘 남구갑 후보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미래를 위해 새로운 남구를 건설하고 싶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살 수 있고 모여들 수 있는 그런 새로운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젊은 바람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우리공화당 후보인 오호정 후보는 33세로
울산지역 총선 출마자 중 가장 젊습니다.

(인터뷰) 오호정 / 우리공화당 남구갑 후보
“요즘 우리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정치인들이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 오호정은 올바른 정치로 다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를 쓰겠습니다.”

지방 정치와 행정 경험을 지닌 후보자들도 눈에 띕니다.

울산시의회 부의장 출신인 이미영 후보와
울산시 전 행정부시장 출신의 허언욱 후보는
모두 거대 양당에서 탈당하고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터뷰) 이미영 / 새로운미래당 남구갑 후보
“앞으로 좀 더 행복하고 좀 더 따뜻하고 그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10년 믿고 쓰는 이미영,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인터뷰) 허언욱 / 무소속 남구갑 후보
“공천 룰이 바뀌면서 정말 불가피하게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고 있습니다. 오직 주민 여러분과 함께한다는 자세로 끝까지 완주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2년 만에 현역 프리미엄 없이 치러지는 이번 남구갑 총선은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대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