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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경남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송고시간2024/04/23 18:00


앵커)
요즘, 소상공인들 사업하기 너무 어렵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 같습니다.

심기일전, 자금을 확보해 허리를 졸라 매려 하지만
금융권의 문턱이 너무 높아 낙망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울산시와 울산경남은행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자금 확보마저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요즘,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이 같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S/U) 은행 이름에 '울산'이라는 명칭을 넣은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울산 발전을 위해 적극 호응하고 있는 울산 경남은행이
이번에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울산시와 머리를 맞댔습니다.

울산시와 울산경남은행은 울산시청 마당에
소상공인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전창희 (야음동 음식업주) “무지 힙들죠. 하늘의 별따기에여. 소득이 증명이 안되면 아예 대출이 안되니까."

저렴한 대출 지원 소식에 전 씨와 같은 상담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날 울산시와 울산경남은행은 금융지원 상담창구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금 전달식과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예경탁 울산경남은행장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에게 적기에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하는 것은 지역은행의 소명이기도 하고, 또 존재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 30억 원을 활용해
출연금의 15배인 450억 원 규모로 보증지원에 나섭니다.

이어 울산시와 울산경남은행은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효율적인 자금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입니다.

협약에 따라 울산경남은행은 총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합니다.

특히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고 2천만 원 한도
무담보, 무보증 자금을 5년 이내 할부 상환조건으로 지원합니다.

울산시는 이번 금융지원이 지역 소상공인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그리고 경영환경 개선,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면서 우리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 경남은행은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자금을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지원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